아테네 명문가 출신…참전 경험 글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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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제를 지지한 저자는 생몰 연대가 불확실하며 아테네 명문가 출신임은 분명하다.
고대 아테네 장군인 밀티아데스가 조부인데, 그는 마라톤 전투에서 아테네-플라타이아이 연합군을 이끌고 페르시아군을 무찔렀다.
저자 아버지는 오롤로스, 어머니 헤게시필레는 정치가 자손.
군인 혈통을 이어받은 저자는 기원전 424년 장군으로 선출됐지만, 암피폴리스를 스파르타군에 내줘 20여 년 아테네에서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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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제를 지지한 저자는 생몰 연대가 불확실하며 아테네 명문가 출신임은 분명하다. 고대 아테네 장군인 밀티아데스가 조부인데, 그는 마라톤 전투에서 아테네-플라타이아이 연합군을 이끌고 페르시아군을 무찔렀다. 저자 아버지는 오롤로스, 어머니 헤게시필레는 정치가 자손.
군인 혈통을 이어받은 저자는 기원전 424년 장군으로 선출됐지만, 암피폴리스를 스파르타군에 내줘 20여 년 아테네에서 추방됐다. 그는 404년 펠로폰네소스 전투가 끝난 뒤에야 사면받아 귀국한 후 몇 년 안 돼 60여 살로 숨졌다.
‘역사’를 저술한 헤로도토스(기원전 484?~430?)와 여러 면에서 비교된다. 헤로도토스는 신앙심이 깊었고 다룬 고대 역사의 폭이 넓었다. 페르시아 전쟁을 기술했지만 직접 목격한 건 아니다. 이야기체로 여담과 이설도 옮겼다.
반면 투키디데스는 신앙심을 보이지 않았고, 참전 체험 중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부분만 썼다. 다룬 고대 역사 범위는 국지전인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니 폭이 좁은 대신 객관성과 논증이 뛰어났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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