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에도 친환경 바람…에스콰이아, 한지 소재 ‘비건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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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고,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옷으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패션에도 접목되는 것이다.
핸드백 잡화 브랜드 에스콰이아 컬렉션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비건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블랙야크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플러스틱(PLUSTIC)'으로 만든 플리스 재킷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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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페이스도 페트병 소재 사용
- 아이더, 신발에 재활용품 적용
패션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고,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옷으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패션에도 접목되는 것이다.
핸드백 잡화 브랜드 에스콰이아 컬렉션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비건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ESG 경영과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쇼퍼백과 토트백 총 4종을 내놨다.
하운지 소재는 한지를 기반으로 만든 식물성 가죽이다. 닥나무 껍질로 제작한 한지에 면 레이온 등을 접합해 자연 항균성과 자연 소취성이 있다. 특수코팅으로 생활방수가 가능해 통기성이 우수하다. 독성이 없고 동물가죽과 합성피혁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가공 과정에서 내구성을 강화하고 표면에 주름을 만들어 가죽과 같은 느낌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에스콰이아 측은 “이번에 내놓은 하운지 가방은 0.2~0.3㎏의 초경량 무게에 수납을 고려한 지퍼포켓 오픈포켓과 넓은 내부공간으로 실용성을 자랑한다”며 “산뜻한 컬러와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데일리백으로 가볍게 활용하기 좋다.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라벨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스페이스는 지난달 친환경 광발열 충전재를 사용한 ‘에코 히트 다운’을 선보였다. 노스페이스가 글로벌 차원에서 최초 도입한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었고,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충전재와 겉감에 각각 적용했다.
이밖에 아이더는 넥센타이어와 협업해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무 부산물을 재활용해 신발 밑창에 적용한 트레킹화를 출시했다.
블랙야크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플러스틱(PLUSTIC)’으로 만든 플리스 재킷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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