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前이스라엘 총리, 우파 연맹으로 총선 승리(상보)

김예슬 기자 2022. 11. 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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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와 그의 우파 블록이 최종적으로 총선에서 승리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선거관리위원회는 네타냐후 전 총리와 우파 블록이 의회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네타냐후 전 총리 측 우파 블록은 전체 120석 크네세트(의회) 의석 중 과반인 64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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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블록, 120석 중 64석 차지
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 22.11.0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와 그의 우파 블록이 최종적으로 총선에서 승리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선거관리위원회는 네타냐후 전 총리와 우파 블록이 의회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네타냐후 전 총리 측 우파 블록은 전체 120석 크네세트(의회) 의석 중 과반인 64석을 차지했다. 네타냐후 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은 32, 극우 정당연합인 '독실한 시오니즘' 정당은 14석,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인 샤스는 18석, 보수 유대 정치연합인 토라유대주의연합(UTJ)는 7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도파 출신의 야이르 라피드 총리가 이끄는 '예시 아티드' 정당을 비롯해 반네타냐후 성향의 정당들은 51석을 차지했다.

라피드 총리는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전 총리가 선거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고, 권력 이양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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