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2위→5위 다나와, 초반 흐름 놓치며 순위 '제자리걸음'[PGC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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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선두 경쟁에 뛰어든 다나와가 초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5위로 다시 내려앉았다.
다나와는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그룹 A에서 2위까지 올라갔지만 연이어 주춤하면서 5위로 2일차를 마무리했다.
외곽에서 차량을 타고 인 서클을 시도한 다나와는 아쉽게 YAHO에 정리되며 첫 번째 탈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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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2일차 선두 경쟁에 뛰어든 다나와가 초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5위로 다시 내려앉았다.
다나와는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그룹 A에서 2위까지 올라갔지만 연이어 주춤하면서 5위로 2일차를 마무리했다. 한편 다른 한국 팀인 광동과 배고파는 9위, 14위로 부진을 겪고 있다. 두 팀은 8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승자조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에렌겔에서 펼쳐진 9매치, 최초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펼쳐졌다. 초반 킬 교환 없이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던 다나와는 이동 중 위기를 맞았다. T5에 연이어 킬을 내주며 전력의 반을 잃은 것. 외곽에서 차량을 타고 인 서클을 시도한 다나와는 아쉽게 YAHO에 정리되며 첫 번째 탈락을 맞았다.
결국 최종 4팀에는 YAHO, 22, TWIS, 뉴 해피가 남았다. 가장 유리한 자기장을 점했던 YAHO가 탈락하면서 치킨의 주인공은 오리무중이 됐다. 이어 22는 뉴 해피를 끊고 마지막 TWIS와 1 대 1교전에서 승리하면서 값진 첫 치킨을 얻었다.
마지막 10매치, 자기장은 ‘밀리터리 베이스’를 낀 남쪽으로 튀었다. 다나와는 외곽에서 바다를 건너 인 서클로 이동했다. 일찍 바다를 건넌 다나와는 들어오는 팀들을 경계하며 안정적으로 운영을 이어갔다.
하지만 다나와는 1킬 만 챙긴 채 CES의 뒤통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상위권 싸움에 연이어 자리를 내준 다나와는 순위 방어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4팀은 광동을 포함한 CES, YAHO, GEX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빠르게 탈락한 GEX를 뒤로하고 광동의 ‘래쉬케이’ 김동준이 혼자 끝까지 남아 교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탈락하며 치킨은 YAHO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룹 A 2일차 경기가 모두 마친 상황, 1위는 TWIS(110점)가 차지했다. OP는 1일차보다 한 계단 하락한 87점, 2위로 마무리했으며 3위는 베트남 팀인 CES(83점), 10매치 치킨의 주인공 YAHO가 7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merry0619@sportsseoul.com
제공|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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