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원 금강서 동해로 심야 포격 80발…또 9·19 위반

유덕기 기자 2022. 11. 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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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착 지점은 9·19 합의에 따른 해상 완충구역 내부 수역으로 북한은 또다시 9·19 합의를 위반했습니다.

합참은 "해상 완충구역 내 포격은 명백한 9·19 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 9시 35분부터 9시 49분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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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북한이 어젯밤(3일) 11시 28분쯤부터 강원도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포병 사격 80여 발을 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탄착 지점은 9·19 합의에 따른 해상 완충구역 내부 수역으로 북한은 또다시 9·19 합의를 위반했습니다.

군은 이에 포격이 군사합의 위반임을 알리고 즉각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경고 통신을 시행했습니다.

합참은 "해상 완충구역 내 포격은 명백한 9·19 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 9시 35분부터 9시 49분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아침 7시 40분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1발, 한 시간 뒤쯤인 오전 8시 39분에는 평남 개천 일대에서 SRBM 2발을 추가로 쏜 바 있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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