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까칠한 첫 인상 인정···"촬영장에서 사람 쉽지 않아"('바퀴달린집')[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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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4' 김하늘이 배우로서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영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4'(이하 '바달집')에서는 배우 김하늘의 시원하면서도 털털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희원은 서울예대 97학번 동기인 김하늘의 방문에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하늘은 털털한 모습으로 시원한 웃음을 시종일관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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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바퀴 달린 집 4' 김하늘이 배우로서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영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4'(이하 '바달집')에서는 배우 김하늘의 시원하면서도 털털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희원은 서울예대 97학번 동기인 김하늘의 방문에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회에서 김희원은 "학교 자주 나왔냐"라는 질문으로 김하늘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김하늘은 "촬영이 없으면 학교에 갔다"라고 말했으나, 김하늘의 20대 초반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던 시기라 김희원과 마주쳤을 확률이 낮았다.
김희원은 "저는 매일 갔어요. 학생회장이었거든요"라면서 "문희준 씨도 있었다. 학교 오는 날이면 교문에 교복입은 소녀들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하늘은 "영화 데뷔는 언제이시냐"라고 물었다. 성동일은 "나는 늦다. 나는 '미녀는 괴로워'로 데뷔했다"라고 밝혔으며 김희원 또한 늦은 데뷔를 알렸다. 그러자 김하늘은 "내가 선배네?"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김하늘은 1998년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김하늘은 요리 설욕전을 펼쳤다. 전날 파볶음밥을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형용할 수 없는 맛으로 김희원을 당혹케 했으며 먹성 좋은 막내로 알려진 로운조차 묵묵히 깻잎을 씹어 먹으며 파볶음밥의 맛을 씻어낼 정도였다. 이에 김하늘은 "제가 아침에 토스트도 해드릴게요"라는 말에 무척이나 긴장하면서 말하기도 했다.
아침이 되자 김하늘은 토스트를 구우며 로운의 도움을 받았다. 성동일 등은 "빵 굽는 냄새 좋다"라고 말했으나 김하늘은 "빵이 탔다"라며 난감한 얼굴이 되었다. 그러나 버터에 구운 빵 한 쪽에 간을 하지 않은 반숙, 짭조롬한 통조림 햄, 그리고 딸기잼 조합으로 단짠토스트를 만들어냈다. 이를 맛본 김희원은 깜짝 놀라며 "이거는 진짜다"라고 감탄했다. 김희원의 칭찬에 김하늘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성동일은 "네가 얼마나 놀렸으면"이라며 김희원을 탓했다.
김하늘은 털털한 모습으로 시원한 웃음을 시종일관 잃지 않았다. 성동일이 “사실 아늑하지 않은 게, 희원이랑 나랑 기능저하가 되면 코골이가 있다”라고 말하자 김하늘은 “그런데 내가 코를 골면 어떡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은 “하늘 씨 오기 전에 무슨 말을 해야 하지?”라며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동기이지만 많이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던 것. 김희원은 “맨 처음에는 까칠하나, 싶었는데 알면 알수록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김하늘의 솔직한 모습을 봤던 것이다.
김하늘은 “그런데 그렇게 느낄 수 있다. 연기를 오래 해도 집중을 해도 부족하다. 여기는 연기를 할 게 아닌데, 촬영장은 연기를 하느라 사람들 자체가 편하지 않다”라며 데뷔 25년 차 연기자로서의 심사숙고가 느껴지는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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