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수술 이후 하이펙 시술 받으면 생존 기간 1.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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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에서 항암치료와 수술로 난소암 크기를 1㎝ 이하로 줄이고 하이펙 시술을 받으면 생존기간이 1.5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이용재 교수 연구팀은 2015~2019년 항암치료와 수술을 받은 난소암 3, 4기 환자 하이펙을 받은 환자 43명을 포함한 총 123명의 예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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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에서 항암치료와 수술로 난소암 크기를 1㎝ 이하로 줄이고 하이펙 시술을 받으면 생존기간이 1.5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이용재 교수 연구팀은 2015~2019년 항암치료와 수술을 받은 난소암 3, 4기 환자 하이펙을 받은 환자 43명을 포함한 총 123명의 예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난소암은 우리나라에서 연간 3000건 정도 발생해 발병률은 낮은 편이나 부인암 중 사망률 1위인 치명적인 암이다.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률은 60~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법 중 하나인 하이펙(HIPEC·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은 약 41도로 데운 항암제를 복강 안에서 90분 정도 순환시키는 것이다. 난소암이 복강에서만 발생하는 것과 암세포가 열에 약하다는 것을 활용한 것이다. 수술 후에 복강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됐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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