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 아스널 더 강해진다...'주전 왼쪽 풀백+파티 백업' 복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부상 선수들이 복귀했다.
아스널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취리히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12점(4승 1패)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아직 조별리그 최종 순위는 결정되지 않았다. 직전 경기에서 PSV 아인트호벤(승점 10점)에 패하며 2점차 추격을 받고 있다. 조 1위를 위해서는 최종전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취리히전을 앞두고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아스널이 공개한 공식 훈련 영상에서 부상자들의 복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모하메드 엘네니는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했고 취리히전 출격을 대비하고 있다.
진첸코는 이번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축구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맨시티에서 호흡을 맞췄던 진첸코를 영입했다. 진첸코는 빠르게 아스널 축구에 녹아들며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탈했고 최근에 복귀를 했다.
엘네니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엘네니는 토마스 파티의 백업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아스널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엘네니는 지난 시즌 재계약을 하며 아스널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지난 8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결장했으나 취리히전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했다.
또한 노팅엄전에 부상으로 교체됐던 부카요 사카도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유로파리그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켜야 하는 아스널에게 반가운 부상 선수들의 복귀다. 아르테타 감독은 해당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선수단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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