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진경 향한 마음 “저주할 만큼 밉지만 잘못되는 건 못 봐" (‘월수금화목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민영이 진경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고경표에게 털어놨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4화에서는 정지호(고경표)가 최상은(박민영)에게 유미호(진경)의 처벌을 원하는지 물었다.

이날 지호는 “말씀드린 유미호 씨의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할 수가 없습니다. 전 상은 씨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요”라며 상은에게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상은은 “저는 유마담이 너무 미워요. 절 상품으로 만든 덕분에 저는 저로서 살지 못했거든요”라며 유미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지호는 “상은 씨에 대한 과거의 잘못을 처벌할 수 있다면 상은 씨는 동의하실까요?”라고 물었다.

상은은 고개를 저으며 “아니요. 그 사람을 저주할 만큼 미워하긴 하는데 또 그 사람이 잘못되는 건 못 보겠어요. 그래도 날 키워준 사람이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상은의 말을 들은 지호는 상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상은을 위로했다.

[사진 = tvN ‘월수금화목토’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