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오른 다나와, 2일차 첫 치킨 뜯고 '2위' 도약[PGC 2022]

김지윤 2022. 11. 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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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기세 오른 다나와e스포츠의 흐름이 심상치않다.

6매치 치킨을 뜯고 상위권 진입에 성공한 다나와는 치열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나와는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그룹 A 3매치 중간 결과 5위에서 2위까지 세 계단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미라마에서 펼쳐진 6매치, 다나와가 불리했던 경기 흐름을 극복하며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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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한껏 기세 오른 다나와e스포츠의 흐름이 심상치않다. 6매치 치킨을 뜯고 상위권 진입에 성공한 다나와는 치열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나와는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그룹 A 3매치 중간 결과 5위에서 2위까지 세 계단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광동과 배고파는 부진 속 9위와 1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라마에서 펼쳐진 6매치, 다나와가 불리했던 경기 흐름을 극복하며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자기장은 북서쪽으로 튀었고 점차 동쪽으로 기울었다. 다나와는 능선 쪽에서 유리한 자기장을 가져갔고 외곽에서 들어오는 상대 팀을 기다렸다. YAHO와 함께 TIAN을 공격한 다나와는 2킬을 쌓고 1위 팀인 OP를 위협했다.

다나와는 OP를 끊기 위해 욕심을 내다 오히려 나비에게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헬렌’ 안강현이 혼자 YAHO 팀을 정리하며 최종 4팀에 이름을 올렸고 TWIS, 나비, T5와 함께 2 대 2 교전을 펼쳤다. 먼저 T5가 무릎을 꿇자 다나와는 날개를 끊기 위해 자기장 끝 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오히려 잡아먹힐 수 있는 구도가 형성됐지만 ‘살루트’ 우제현이 노련한 플레이로 나비와 TWIS를 모두 무너뜨리며 킬을 쓸어 담았다. 이로써 다나와는 11킬, 총 59점으로 치킨을 뜯었고 순식간에 5위에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7매치, 다나와는 ‘로스 레오네스‘ 중심인 남동쪽으로 형성된 자기장에 웃으며 시작했다. 아쉽게 뉴 해피에 1킬을 내줬지만 자리를 잡는 데 집중하며 운영에 초점을 뒀다. 하지만 다나와는 전 매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4명이 모두 다른 팀에게 아웃되며 순위 방어에 실패했다.

최종 4팀에는 OP, TWIS, TIAN, SQ가 포함됐다. 모두 풀 스쿼드를 유지한 4팀 중 시간을 가장 많이 끌린 TIAN이 제일 먼저 마무리됐다. 이어 TWIS는 OP를 순식간에 정리한 SQ에 수류탄 공격과 근접 교전에서 우위에 서며 치킨을 가져가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8매치 속 다나와는 반대편인 남서쪽으로 자기장이 치우치면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외곽에서 다나와는 SQ에 2킬을 얻으며 인 서클을 시도했다. 이어 배고파를 정리하며 추가 점수를 쌓은 다나와는 5킬을 올렸다.

이동하던 다나와는 민가에 대치하던 나비를 잡고 최종 4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인 서클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가장 먼저 탈락을 맞았다. 이후 GEX까지 끊어진 상황, 베트남의 자존심인 CES가 TWIS를 누르고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merry0619@sportsseoul.com


제공|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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