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다"→챔스리그 승리 환호한 FF골키퍼 약혼녀→'오늘 밤은 그린라이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하해 자기야. 너무 자랑스러워`”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케빈 트랍은 지난 2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CP와의 원정경기에서 한골만을 허용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극적인 역전승을 지켜본 트랍의 약혼녀가 함께 살고 있는 UCL 16강을 이끈 ‘남편’을 향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런데 영국 언론은 이같은 트랍의 약혼녀인 이자벨 굴라트를 향해서 ‘트랍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금지령‘을 시행하지 않은 것을 기뻐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굴라트는 트랍의 페이스타임에 ‘축하합니다. 정말 자랑스럽다’라는 캡션과 함께 자신의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이같은 축하 메시지를 본 언론은 “프랑크푸르트가 패배하지 않은 것을 분명히 기뻐할 것이다”라고 보도한 것.
사연은 이렇다. 화끈한 성격은 굴라트는 예전 인터뷰에서“우리는 일주일에 네 다섯 번 정도 사랑한다. 하지만 그가 중요한 경기에서 뛰고 팀이 진다면 나는 그를 멀리할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굴라트는 지난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트랍이 3골을 허용하고 참패를 당하자 약속을 실천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반대로 지난 5월 트랍과 굴라트는 경기장에서 열정적인 키스를 한 적이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레인저스를 꺾었다.
당시 관중석에서 남편의 경기를 지켜보던 굴라트에게 트랩이 다가갔고 굴라트는 다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남편과 뜨거운 키스를 했다, 이 장면은 당시 독일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한다.
두사람은 2015년부터 사귀기 시작했더 2018년 약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결혼은 하지 않고 있지만 함께 살고 있다. 지난 여름 비시즌때 두 사람은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 함께 즐기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트랍의 생일 때 굴라트는 “인생 최고의 파트너이자 내가 아는 가장 멋진 사람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적기도 했다.
굴라트는 패션 모델이다.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굴라트 소셜 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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