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나폴리 신입생도 털렸다...“강도, 자동차 약탈+선수는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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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 잘나가던 신입생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불행한 일이 생겼다.
흐비차의 집에 침입한 나폴리 강도들은 그가 평소에 이끌던 자동차인 '미니 컨트리맨'을 훔쳐 달아났다.
이번 흐비차 사건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은 강도 침입으로 선수가 다치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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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나폴리에 잘나가던 신입생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불행한 일이 생겼다. 강도들이 나타나 그의 자동차를 훔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흐비차에게 불행이 있었다. 강도들이 흐비차의 자동차 ‘미니 컨트리맨’을 훔쳤다.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선수 개인에겐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선수는 이미 경찰서에 불만을 제기하고 팀 훈련을 받으러 갔다”라고 보도했다.
흐비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로 입성한 신예 윙어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9억 원)에 불과했지만 세리에A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배치된 흐비차는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면서 이번 시즌 슈퍼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올 시즌 17경기 출전해 8골 10도움을 올리고 있다.
엄청난 활약이다. 흐비차의 활약은 그대로 나폴리의 성적으로 연결됐다. 나폴리는 세리에A 1위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 1위로 16강 진출을 성공했다. 이런 나폴리를 이끄는데 중심인 흐비차는 이적 첫 시즌부터 다수의 빅클럽과 연결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렇게 한순간에 이탈리아의 스타가 되었지만 유명해진 만큼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흐비차의 유명세는 강도들 사이에도 퍼지게 됐다. 그렇게 흐비차는 강도들의 타깃이 되고 말았다.
결국 사단이 일어났다. 흐비차의 집에 침입한 나폴리 강도들은 그가 평소에 이끌던 자동차인 ‘미니 컨트리맨’을 훔쳐 달아났다. 다행히 신체 피해는 없었다. 자동차를 약탈당한 흐비차는 곧바로 경찰서로 직행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최근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강도들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아약스의 두산 타디치, 첼시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유벤투스의 앙헬 디 마리아 등 많은 선수들이 강도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 흐비차 사건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은 강도 침입으로 선수가 다치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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