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삼성생명 배혜윤 "기다려준 팀에 감사···한경기씩 차분히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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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2연승을 이끈 배혜윤이 부상 회복을 기다려준 팀에 고마움을 표했다.
경기 후 배혜윤은 "오늘 경기 전에 (상대에 대한) 비디오를 정말 많이 봤다. 신한은행이 공격 때 리바운드가 좋고 외곽에서 많이 파고 들어온 팀이다. KB를 이긴 힘도 거기서 나왔다고 본다. 그래서 선수들이 리바운드와 외곽 박스 아웃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경기에 나섰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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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용인, 금윤호 기자) 팀의 2연승을 이끈 배혜윤이 부상 회복을 기다려준 팀에 고마움을 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93-80으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삼성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올랐다.
이날 삼성생명의 배혜윤은 경기 내내 공격을 이끌었고,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배혜윤은 "오늘 경기 전에 (상대에 대한) 비디오를 정말 많이 봤다. 신한은행이 공격 때 리바운드가 좋고 외곽에서 많이 파고 들어온 팀이다. KB를 이긴 힘도 거기서 나왔다고 본다. 그래서 선수들이 리바운드와 외곽 박스 아웃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경기에 나섰다"고 입을 열었다.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화제의 인물인 키아나 스미스에 대해서는 "연습할 때는 더 좋았다. 상대 견제가 심해지다 보니 연습 때만큼 (키아나와의) 호흡이 안나왔다. 더 많이 맞춰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혜윤은 우승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크게 생각을 안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순위 경쟁에서 밀려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번에는 한 경기 한 경기 치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직은 이른 것 같다. 1라운드는 지나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비시즌 동안 재활에 매진했던 배혜윤은 "그 부상은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부상이다. 팀에서 재촉하지 않고 충분히 기다려줬다. 재활하면서 책임감도 생겼다. 이렇게 구단에서 도와줬는데 몸이 안만들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 더욱 신경썼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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