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영국 서비스업 PMI 48.8·1.2P↓...1년9개월來 최저

이재준 2022. 11. 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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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8.8로 전월 50.0에서 1.2 포인트 저하했다고 S&P 글로벌/CIPS가 3일 발표했다.

A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이날 영국 10월 서비스업 PMI 개정치가 이같이 하락하면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영국 대부분이 록다운 상태에 있던 2021년 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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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난 후 런던 총리관저로 돌아와 손을 흔들고 있다. 수낵 신임 총리는 이어 연설을 통해 “리즈 트러스 전 총리의 정책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지만 몇 가지 실수가 있었다”라며 "이를 바로 잡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8.8로 전월 50.0에서 1.2 포인트 저하했다고 S&P 글로벌/CIPS가 3일 발표했다.

A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이날 영국 10월 서비스업 PMI 개정치가 이같이 하락하면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영국 대부분이 록다운 상태에 있던 2021년 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속보치 47.5보다는 1.3 포인트나 상향했지만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밑돌았다.

S&P 글로벌은 "가계지출의 삭감과 기업투자의 축소로 신규투자가 감소했다"며 "정치적인 불확실성과 미니예산 이래 차입 코스트 상승으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커져 신규 프로젝트를 관망 보류하는 기업들이 속출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고용은 계속 확대하고 코스트 압력도 다소 완화했다고 S&P 글로벌은 진단했다.

그러나 장래 기업활동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는 후퇴했다. S&P 글로벌은 "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 발발 직후 경기침체를 별개로 제외하면 서비스업 신뢰감은 2008년 12월 이래 최저"라고 밝혔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10월 종합 PMI는 9월 49.1에서 48.2로 떨어졌다. 역시 지난해 1월 이후 제일 낮다. 그래도 속보치 47.2에서는 1.0 포인트나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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