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 정치 집회 중 발에 총 맞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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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3일(현지시간) 정치 집회에서 발에 총상을 입었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칸 전 총리는 이날 선거 유세를 위해 펀자브주(州) 와지라바드 지역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중 총격을 받았다.
칸 전 총리가 트럭을 타고 군중을 지나가던 중, 트럭 위에 서 있던 그와 다른 관리들을 향해 총격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크리켓 국가대표팀의 주장 출신인 칸 전 총리는 파키스탄의 22대 총리로 지난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정권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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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3일(현지시간) 정치 집회에서 발에 총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칸 전 총리는 이날 선거 유세를 위해 펀자브주(州) 와지라바드 지역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중 총격을 받았다.
칸 전 총리가 트럭을 타고 군중을 지나가던 중, 트럭 위에 서 있던 그와 다른 관리들을 향해 총격이 발생했다.
칸 전 총리의 뒤에 서 있던 파와드 초드리 전 정보부 장관은 트럭 앞에 있던 사람이 자동 권총을 갖고 있었다"며 "맨 앞줄에 서 있던 모든 사람이 총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칸 전 총리는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칸 전 총리의 보좌관인 라오프 하산은 "그의 상태는 현재 안정돼 있다"며 "이는 그를 죽이려는 시도였다"고 AFP에 전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칸 전 총리의 지지자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총격범을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전했다.
파키스탄 크리켓 국가대표팀의 주장 출신인 칸 전 총리는 파키스탄의 22대 총리로 지난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정권을 이끌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으로 국제수지 위기를 해결하고 경제 회복에 힘썼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회복에 실패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에 파키스탄 의회는 경제 위기의 책임을 물어 불신임 투표를 통해 그를 해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도 총선을 앞두고 지지자들을 만나 유세를 하던 중 폭탄 테러로 숨졌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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