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캉테 부상’ 허리 잃은 프랑스, 은돔벨레로 ‘파격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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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이 허리 라인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마땅히 대체할 선수가 없는 가운데 뜬금없이 탕기 은돔벨레가 거론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은돔벨레가 조금 폼이 개선되면서 갑자기 그를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에 포함될 가능성이 생겼다. 포그바와 캉테의 부상은 은돔벨레가 대체하면서 팀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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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프랑스 대표팀이 허리 라인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마땅히 대체할 선수가 없는 가운데 뜬금없이 탕기 은돔벨레가 거론됐다.
프랑스 대표팀은 다가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다시 한번 영광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오렐리엥 추아메니, 윌리엄 살리바 등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렇게 월드컵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중원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핵심 미드필더 자원이었던 은골로 캉테와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 이에 프랑스는 우승국 저주, 즉 직전 대회 우승국이 다음 대회 조별예선에서 탈락한다는 저주가 걸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여전히 좋은 전력을 갖고 있어 프랑스가 조별예선에서 낙마할 가능성은 낮지만 중요한 선수들을 잃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던 가운데 포그바와 캉테의 대체자가 거론됐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은돔벨레였다. 프랑스 ‘레퀴프’는 “은돔벨레가 조금 폼이 개선되면서 갑자기 그를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에 포함될 가능성이 생겼다. 포그바와 캉테의 부상은 은돔벨레가 대체하면서 팀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생겼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먹튀’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부진했던 선수다. 기존 팀이었던 리옹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인 은돔벨레는 토트넘 이적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리옹과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다.
리옹 임대 시절에는 폼을 회복하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나폴리로 간 뒤에는 조금 나아진 모습이다. 선발과 벤치에 오가면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고 있긴 하지만 은돔벨레가 폼을 회복하고 있다는 평이 오가고 있다. 물론 팀 내 주축은 아니지만 은돔벨레의 나폴리는 세리에A 1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 1위로 통과했다.
이런 과정에서 은돔벨레가 자신감을 되찾았을 것으로 보이며, 이젠 월드컵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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