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 개최취소…이태원 사고

강근주 2022. 11. 3. 2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주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자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7회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장종기 평생학습과장은 3일 "이태원 사고 관련 애도에 뜻을 같이하고자 예정됐던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리게 된 축제인 만큼 기대가 남달랐을 시민의 넓은 이해를 구하며, 내년에 더욱 풍성한 축제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제7회 평생학습축제’ 취소 안내문.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자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7회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평생학습축제는 오는 5일 정약용도서관 앞 다산동 문화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인해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자 남양주시는 내부 논의를 거쳐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

올해 평생학습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해 약 3년 만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며 이번 개최 취소로 인해 4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장종기 평생학습과장은 3일 “이태원 사고 관련 애도에 뜻을 같이하고자 예정됐던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리게 된 축제인 만큼 기대가 남달랐을 시민의 넓은 이해를 구하며, 내년에 더욱 풍성한 축제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을 추모하기 위해 1일 평내호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으며, 합동분향소는 오는 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