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北, 탄도미사일 추정물체 또 발사…EEZ 밖 낙하”

김미경 2022. 11. 3.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3일 저녁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추가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미사일은 북한이 이날 4번째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 연장에 대한 반발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계부처 담당자 긴급 소집…정보 수집중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일본 방위성은 3일 저녁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추가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후 자국과 관계된 선박에 대한 피해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내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했다. 현재 정보 수집 및 피해 확인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오후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 미사일은 북한이 이날 4번째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 연장에 대한 반발로 추정된다.

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사진=뉴습).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