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10일’ 손흥민, 월드컵 출전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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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약 열흘 뒤 가닥 잡힐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손흥민의 부상과 수술 소식을 전하며 "월드컵 참가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이다. 부상과 관련해서는 토트넘 의료진과 협조해 진행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현재 한국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라면서 "회복 속도가 순조롭다면 월드컵 참가의 희망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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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약 열흘 뒤 가닥 잡힐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벤투호에는 비상경보가 울렸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이상 한국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상대 수비와 충돌하며 왼쪽 눈 주위를 다쳤다. 경기를 속행할 수 없어 교체된 그는 정밀 검진을 받았다.
진단 결과는 왼쪽 눈 주위 골절. 결국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문제는 개막까지 약 보름여 남은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까지는 20일 정도 남았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손흥민의 부상과 수술 소식을 전하며 “월드컵 참가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이다. 부상과 관련해서는 토트넘 의료진과 협조해 진행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결국 월드컵 출전은 손흥민의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현재 한국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라면서 “회복 속도가 순조롭다면 월드컵 참가의 희망이 있다”라고 전했다.
참가 여부가 판가름 날 경기는 오는 13일 리즈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월드컵전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토트넘은 7일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10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카라바오컵 경기를 치른다. 이후 3일 뒤 리즈를 상대한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은 리즈전에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설 수도 있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동원할 모습을 전했다.
리즈전까지 남은 시간은 열흘 남짓. 손흥민이 벤투호와 함께 할 수 있을지 결정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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