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파키스탄 전 총리, 정치 집회 중 피격...다리에 총상

이상순 2022. 11. 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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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현지시간 3일 괴한이 쏜 총을 맞아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칸 전 총리는 이날 유세 트럭을 타고 자동차 행렬과 함께 펀자브주 동부 와지라바드 지역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다 총격을 받았습니다.

이들 매체는 한 괴한이 칸 전 총리를 향해 여러 차례 총을 쐈고, 이 중 한 발이 칸 전 총리의 정강이에 명중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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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현지시간 3일 괴한이 쏜 총을 맞아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칸 전 총리는 이날 유세 트럭을 타고 자동차 행렬과 함께 펀자브주 동부 와지라바드 지역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다 총격을 받았습니다.

이들 매체는 한 괴한이 칸 전 총리를 향해 여러 차례 총을 쐈고, 이 중 한 발이 칸 전 총리의 정강이에 명중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칸 전 총리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이번 습격으로 그의 지지자 한 명이 사망했고 9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이 총격범을 체포해 신원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크리켓 스타 출신인 칸 전 총리는 2018년부터 정권을 이끌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붕괴하고 부패 척결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격을 받다가 지난 4월 의회 불신임으로 퇴출당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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