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무산되면 전세계서 가장 아쉬운 선수 1위 (英언론)

2022. 11. 3. 22: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언론이 전세계 축구 선수 중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경우 가장 아쉬움을 남길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 위기에 놓여있는 세계적인 선수 15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부상과 엔트리 경쟁 등으로 인해 월드컵 활약이 불투명한 선수 중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2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전반 29분 교체 됐다. 손흥민은 마르세유 수비수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타당해 안면 부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좌측 눈주위 골절로 인해 이번 주 중 수술 예정'이라며 '월드컵 출전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의 부상은 캐러거의 분노를 촉발시켰다. 손흥민에게 행운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출신 캐러거는 손흥민의 부상 후 "월드컵이 시즌 중 겨울에 개최되는 것이 수치스러운 수 많은 이유가 있다. 부패한 카타르가 월드컵을 유치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월드컵은 여름에 개최되지만 카타르의 기온을 고려하면 여름에 월드컵이 개최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즌 중 월드컵을 치르게 됐다"며 "손흥민처럼 평생 월드컵 출전을 꿈꾸는 선수들이 전세계에 있다. 선수가 10일 또는 2주간 재활이 필요한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에 이어 프랑스의 수비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면 아쉬울 선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페인 수비수 라모스(파리생제르망)가 3위에 선정됐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디 마리아(유벤투스)와 브라질 공격수 마르티넬리(아스날)가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면 아쉬울 선수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과 잉글랜드의 아놀드(리버풀), 아르헨티나 공격수 디발라(AS로마), 브라질의 피르미누(리버풀), 우루과이 수비수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등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면 아쉬울 선수로 언급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