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도경수, 母 위협한 김창완에 분노 “사람 잘못 건드렸어”

김한나 기자 2022. 11. 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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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진검승부’ 도경수가 분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는 김금순을 위협한 김창완에게 분노한 도경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초인종이 울리고 서현규(김창완)가 박재경(김상호) 집을 방문했다. 그는 자신이 찾는 물건을 누가 가지고 있냐 물었고 MP3를 보여주는 진정(도경수)에게 “어차피 그거 쓸모없는 물건이잖아요. 아무도 아직 못 보셨잖아? 저한테 주시죠. 부탁드릴게”라고 웃었다.

그 모습에 진정은 “똥줄이 많이 타시나 봐? 쓸모없는 물건 찾으려고 여기까지 행차하신 거 보면? 안에 든 게 무섭긴 한가 봐”라고 말했다.

그 말에 흥얼거리던 서현규는 박재경의 아들 사진을 보며 살아있었으면 서른 살쯤 됐을 거라고 압박했다.

흥분하는 진정을 말린 박재경은 그냥 가라고 미소 지었다. 서현규는 진정에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말했고 그가 움직이지 않자 “말을 잘 안 들으시는 분이네. 어머니가 속 좀 끓였겠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KBS2 방송 캡처



그는 “어머니(김금순) 연락은 자주 드려요?”라고 물었고 진정은 황급히 어머니에게로 향했다. 전화를 받지 않는 진정은 횡단보도에서 어머니를 발견하고 그를 불렀다.

이때 어머니를 향해 달려오던 큰 차는 위협적으로 피해 지나쳐갔다.

서현규는 “인사만 하라고 했어. 너랑 나 옛정을 생각해서”라고 말했고 박재경은 적당히 하라며 여기서 죽여버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럴 수 있는 놈이라면 처자식 죽었을 때 했을 거라 말한 서현규는 “다 잊고 그냥 살 수 없겠냐? 네가 나한테 되갚음해주고 싶은 마음 알아. 복수한다고 가족들이 돌아오는 건 아니잖냐. 용서하고 다 잊고 살자”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진정에게 얘기해서 물건을 가져오라 말한 서현규는 박재경에게 “네가 겪은 일 그 친구도 겪을 필요 없지 않냐”라고 협박했다.

어머니를 병원에 입원시킨 진정은 분노에 휩싸여 신아라(이세희)에게 이를 알리며 “서초동 살인사건은 MP3 때문에 일어났어요. 진범이 누구든 그놈 또한 서현규랑 관련이 있어요. 제 손으로 전부 다 잡아 처넣을 겁니다. 서현규 사람 잘못 건드렸어”라고 말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오후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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