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 김하늘 "까칠한 점 인정, 촬영장에선 사람이 쉽지 않아"[종합]

오세진 2022. 11. 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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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4' 배우 김하늘이 털털한 모습을 선보이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3일 방영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4'(이하 '바달집')에서는 게스트 김하늘 편이 이어졌다.

이에 김하늘은 "그런데 그렇게 느낄 수 있다. 연기를 오래 해도 집중을 해도 부족하다. 여기는 연기를 할 게 아닌데, 촬영장은 연기를 하느라 사람들 자체가 편하지 않다"라며 연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긴장을 풀 수 있다고 인정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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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바퀴 달린 집 4' 배우 김하늘이 털털한 모습을 선보이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3일 방영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4'(이하 '바달집')에서는 게스트 김하늘 편이 이어졌다. 지난번 파볶음밥의 맛이 괴상쩍었던 것에 김희원은 얼굴이 말도 못하게 굳고, 먹성 좋은 로운이 깻잎에 밥을 싸먹는 등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졌다. 김하늘은 아침에 토스트를 해주겠다며, 설욕의 기회를 엿보았다.

김희원은 "토스트? 정말 토스트 해주는 거예요?"라며 김하늘을 살짝 놀렸다. 그러면서 김희원은 "파볶음밥 맛 나는 거아니냐"라며 말해 김하늘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김하늘은 "그거 맛없다는 뜻이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늘은 "여기 너무 아늑하다"라며 편안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성동일은 “사실 아늑하지 않은 게, 희원이랑 나랑 기능저하가 되면 코골이가 있다”라며 “다들 와서 쉬는 건데, 불편할까 봐 나랑 희원이는 나가서 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하늘은 “그런데 내가 코를 골면 어떡하지?”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아침이 되자 김하늘은 짭쪼롬한 통조림 햄에 딸기잼과 간을 하지 않은 반숙을 조합한 토스트를 내놓았다. 김희원은 "이건 진짜다"라며 감탄했지만 김하늘은 "진짜?"라며 김희원의 감탄을 믿지 못했다. 성동일은 "네가 얼마나 놀렸으면"이라며 혀를 차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늘과 김희원은 동기였으나 서로 말을 많이 안 해 본 사이였다. 가뜩이나 낯가림으로 유명한 김희원은 김하늘이 오기 전 무슨 대화를 해야 할지 걱정이었다고. 

김희원은 “맨 처음에는 까칠하나, 싶었는데 알면 알수록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했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도 그럴 게 김하늘은 이곳에 와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요리를 준비하는 등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에 김하늘은 “그런데 그렇게 느낄 수 있다. 연기를 오래 해도 집중을 해도 부족하다. 여기는 연기를 할 게 아닌데, 촬영장은 연기를 하느라 사람들 자체가 편하지 않다”라며 연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긴장을 풀 수 있다고 인정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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