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학술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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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젤렉의 개념사 사전'이 21권(경제), 22권(반동-복고), 23권(통일), 24권(협회), 25권(습속, 윤리, 도덕)의 출간으로 총 25권이 완간됐다.
'경제' 편을 다룬 21권은 '살림살이'에서 '교환과 상업'까지 경제 개념의 역사적 변천을 다룬다.
요하네스 부르크하르트 외 지음, 송충기 옮김 l 푸른역사 l 1만9000원.
역사비평사 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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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21: 경제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이 21권(경제), 22권(반동-복고), 23권(통일), 24권(협회), 25권(습속, 윤리, 도덕)의 출간으로 총 25권이 완간됐다. ‘경제’ 편을 다룬 21권은 ‘살림살이’에서 ‘교환과 상업’까지 경제 개념의 역사적 변천을 다룬다.
요하네스 부르크하르트 외 지음, 송충기 옮김 l 푸른역사 l 1만9000원.
■ 우리 안의 친일: 반일을 넘어 탈식민의 성찰로
사회학자 조형근의 친일 극복론. 식민지근대화론의 친일 논리를 혁파함과 동시에 우리 안에 있는 습속화된 친일의 욕망과 구조를 함께 비판하며 탈식민의 성찰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남의 식민주의는 비판하면서 나의 팽창은 옹호할 수 없다.”
역사비평사 l 1만5000원.
■ 탈인지
식물과 아메바는 생각하는가? 외계인을 만난다면, 그들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의식하고 생각하고 느끼고 안다는 것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국 철학자 스티븐 샤비로는 에스에프(과학소설)라는 렌즈를 통해 이런 질문과 씨름한다. 과학소설은 사고실험이다.
안호성 옮김 l 갈무리 l 2만2000원.
■ 하버마스 스캔들: 화려한 실패의 지식사회학
1996년 하버마스 방한 행사를 기점으로 하여 한국사회에서 인기의 정점을 찍은 하버마스 수용은 왜 갑자기 쇠퇴했는가? 소장학자 이시윤은 부르디외의 장 이론을 활용해 하버마스 열풍을 주도한 학자들의 실명을 낱낱이 밝히고 그들의 학문적 궤적을 추적한다.
파이돈 l 2만5000원.
■ 지속 불가능 대한민국
고도성장의 기적 이후, 무엇이 경제 혁신을 가로막는가? 대한민국 경제 대전환을 위한 경제학자 박상인 서울대 교수의 긴급 제언. 재벌 중심으로 이루어진 지금까지의 성장 전략은 끝났으며, 이런 구조를 계속 고집해서는 심각한 위기와 퇴행을 벗어날 수 없다고 경고한다.
21세기북스 l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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