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선 넘네' 즐라탄, PSG 향해 한탄..."내가 떠난 뒤 무너졌다"

곽힘찬 2022. 11. 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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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자신이 떠난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한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즐라탄은 PSG 계약 사항이 유출된 킬리안 음바페를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자 PSG 출신인 즐라탄은 프랑스 '카날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는 자신이 클럽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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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자신이 떠난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한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즐라탄은 PSG 계약 사항이 유출된 킬리안 음바페를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PSG의 상황은 어수선하다. 음바페와 PSG가 3년 재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음바페의 월권 행위를 보장하는 계약이 유출됐다. 스포츠 디렉터 선임에 대한 결정권과 선수 영입에 대해서도 음바페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거다.

또한 네이마르와의 불화설도 논란이 됐다. PK를 차는 과정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말다툼을 했고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그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이 중재에 나선 뒤에야 일단락됐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SNS를 통해 음바페를 비난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둘의 사이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걸 알렸다.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자 PSG 출신인 즐라탄은 프랑스 '카날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는 자신이 클럽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가 프랑스를 떠난 이후 PSG가 무너지고 있다. 더 이상 말 할 필요가 없다. PSG는 나를 필요로 한다. 음바페, 네이마르, 메시가 있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 내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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