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재난·안전 예산 1조 줄었단 주장 사실 아냐…4천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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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재난 및 안전 예산이 1조원 이상 줄었다는 민주당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안전 관련 예산이 1조원 이상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태원 참사 같은 응급 현장에 출동하는 119 구급차량 관련 예산이 20억원 감액됐고, 재래시장 화재를 예방하는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관리 예산도 87억원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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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련 예산 21조9000억원→22조3000억원"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3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재난 및 안전 예산이 1조원 이상 줄었다는 민주당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반박하면서 "관련 예산은 올해 21조9000억원에서 내년 22조3000억원으로 오히려 4000억원(1.8%)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안전 관련 예산이 1조원 이상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태원 참사 같은 응급 현장에 출동하는 119 구급차량 관련 예산이 20억원 감액됐고, 재래시장 화재를 예방하는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관리 예산도 87억원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감염병대응체계 지원을 위한 구축 운영 예산이 9500억원 감액됐다"며 "민생과 안전이 중요한 시점인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중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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