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열린 공군 사격대회서 미사일 교신 끊기고 오류
백상현 2022. 11. 3. 22:02
[KBS 대전]어제 보령 대천사격장에서 열린 공군 유도탄 사격대회에서 천궁과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 실패가 잇따랐습니다.
공군은 국산 중거리 유도무기인 천궁 한 발이 해상으로 발사된 뒤 25km를 비행하다 통제 레이더와의 교신 불량으로 자폭했고, 패트리엇 미사일도 발사 직전 레이더 오류가 확인돼 발사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오류 원인을 분석해 안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9일로 예정된 2차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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