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공약 ‘재외동포청’,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영종도가 최적”
김주영 2022. 11. 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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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들의 숙원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재외동포청'이 어디에 들어설 지가 관심사다.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전날 박진 외교부 장관과 면담 자리에서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유치를 건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동쪽에 조성 중인 관광·레저 단지 한상드림아일랜드를 재외동포청 설립 최적지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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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 장관에 ‘영종국제도시 유치’ 건의
재외동포들의 숙원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재외동포청’이 어디에 들어설 지가 관심사다. 3일 정치권에선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이 유치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전날 박진 외교부 장관과 면담 자리에서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 재외동포청 유치를 건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동쪽에 조성 중인 관광·레저 단지 한상드림아일랜드를 재외동포청 설립 최적지로 제안했다. 이 사업에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추후 단지 내에 재외상공인들의 교류 협력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배 의원은 박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결의문과 재외동포 지도자 대상 설문조사 등에 따르면, 재외동포들은 재외동포청이 수도권에 자리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해있고 외교부 청사가 있는 서울과도 인접한 지역”이라며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장관은 “영종국제도시가 재외동포들이 입국한 후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기 편리한 장소”라며 “전달받은 건의문과 자료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면담을 마친 뒤 “현재 재외동포 관련 업무는 관계 부처와 제주도의 재외동포재단에 분산돼 있다”며 “원스톱 지원을 위한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영종도가 최적의 입지”라고 거듭 역설했다.
윤석열정부는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별·분야별·세대별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국정과제에 재외동포기본법 제정과 재외동포청 설치 적극 지원 등의 내용을 반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통해 외교부의 재외동포 정책 기능을 이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의 사업기능을 통합, 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재외동포청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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