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데리고 EPL 우승했던 콘테...내년 여름 FA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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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 소속 미드필더인 은골로 캉테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페인 유력지 '레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캉테를 정말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캉테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여름 이적시장 캉테가 FA 상태가 된다면 토트넘에 데려올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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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 소속 미드필더인 은골로 캉테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페인 유력지 ‘레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캉테를 정말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캉테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정점을 찍은 미드필더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체격과 엄청난 활동량으로 중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캉테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EPL 우승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첼시 이적 이후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는 비중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경기에 출전한다면 여전한 실력을 뽐내기도 하지만, 이번 시즌 또다시 장기 부상에 시달리면서 카타르 월드컵도 좌절된 상태다. 첼시는 캉테가 유리몸이 되자 다른 선수로 대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재계약도 포기하는 듯한 분위기다. 내년 여름이면 첼시와의 계약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은 없다. 오히려 FA로 다른 클럽에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됐다. 콘테 감독이 캉테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여름 이적시장 캉테가 FA 상태가 된다면 토트넘에 데려올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콘테 감독은 과거 첼시를 지휘할 당시 캉테를 중심으로 전술을 구성한 결과, EPL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우승이라는 야망을 품고 있기 때문에 과거 영광을 떠올려 자신의 스쿼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한편,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무려 7명을 영입했던 토트넘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최대 3명의 이적생을 데려올 생각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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