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교·국방’ 2+2회의…“북 미사일 발사 심각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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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일본이 외교·국방(방위) 담당 각료가 참여하는 '2+2' 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서부 뮌스터에서 현지시각 3일 열린 회의에는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교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대면으로 출석하고,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온라인으로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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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일본이 외교·국방(방위) 담당 각료가 참여하는 ‘2+2’ 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서부 뮌스터에서 현지시각 3일 열린 회의에는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교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대면으로 출석하고,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온라인으로 참가했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이 회의에서 북한의 잦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대응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이 군사 활동을 활발히 하는 동·남중국해 정세를 둘러싸고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강하게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우크라이나에는 지원을 지속하기로 확인했습니다.
양국은 독일군과 일본 자위대가 물자와 역무를 서로 융통하는 물품·역무 상호제공협정(ACSA)을 체결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조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의 외교·국방 ‘2+2’ 회의는 지난해 4월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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