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자랑 ‘배·키 펀치’ 배혜윤 “연습 때는 더 좋았다”

용인/정지욱 2022. 11. 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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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때는 더 잘 됐다. 시즌 들어서는 아직 안 나온다. 맞춰가야 한다"   용인 삼성생명을 제외한 5개 팀의 간담을 서늘케 할 말이다.

삼성생명의 배혜윤-키아나의 원투 펀치의 위력이 시즌 개막 2경기에서 강렬하게 나타나고 있다.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린 배혜윤은 "사실 연습경기 할 때 키(키아나의 애칭)와 더 잘 맞았었다. 시즌 때 상대 견제를 심하게 받다보니 연습할 때 움직임이 잘 안나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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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정지욱 기자]연습 때는 더 잘 됐다. 시즌 들어서는 아직 안 나온다. 맞춰가야 한다

 

용인 삼성생명을 제외한 5개 팀의 간담을 서늘케 할 말이다. 삼성생명의 배혜윤-키아나의 원투 펀치의 위력이 시즌 개막 2경기에서 강렬하게 나타나고 있다.

 

삼성생명의 베테랑 배혜윤은 리그 최고 빅맨 중 한명이다. 여기에 슈퍼루키키아나 스미스의 가세는 삼성생명의 공격에 날개를 달아줬다. 외곽에서 매 경기 15~20점을 책임질 수 있는 키아나의 존재는 배혜윤에게 쏠리는 수비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가져온다.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은 인천 신한은행을 맞아 초반부터 상대를 맹폭한 끝에 93-80으로 승리했다. 사실상 전반에 끝난 완승이었다. 삼성생명을 만난 신한은행은 배혜윤(22점), 키아나(14점) 양쪽으로 도움수비를 가기에 바빴다. 그러다 강유림(14점), 김단비(18점) 등에게까지 점수를 내줬다.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원투 펀치가 생기면서 경기 운영을 하기 편한 것은 사실이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둘로 하여금 다른 선수들에게 까지 공격 찬스가 난다는 것이다. 강유림, 김단비, 이주연, 신이슬 등이 자신감이 높아졌다는 점이 수확이다라고 말했다.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린 배혜윤은 사실 연습경기 할 때 키(키아나의 애칭)와 더 잘 맞았었다. 시즌 때 상대 견제를 심하게 받다보니 연습할 때 움직임이 잘 안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키가 슛을 쏘고 내가 리바운드를 잡아 골밑 득점을 올리는 정도다. 22 플레이를 좀 더 맞춰야 할 것 같다. 매 경기 착실하게 치르면서 결과를 받아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삼성생명은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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