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우크라이나의 '전시 혁신' 지원 2023년 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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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3일 러시아와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범한" 전시 혁신 지원을 내년 말까지 연장할 것을 약속했다.
스미스는 이어 사이버 무기와 다른 유형의 디지털 기술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기술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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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럽 전역 MS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이용 가능하게 5712억원 넘게 지원
디지털 기술 중추적 역할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새로운 형태" 전쟁 벌여
[리스본(포르투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일 러시아와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범한" 전시 혁신 지원을 내년 말까지 연장할 것을 약속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더 많은 서방 기술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기술 컨퍼런스에서 4억 달러(5712억원) 이상의 재정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정부 및 기타 조직들이 유럽 전역의 MS 클라우드 및 공공 데이터센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미스는 러시아가 8개월여 전 우크라이나의 데이터센터 공습 후 클라우드 기술이 우크라이나의 작전에 탄력성과 보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의 침공이 우크라이나군의 "비범한 혁신"을 촉발시켰다고 덧붙였다.
스미스는 이어 사이버 무기와 다른 유형의 디지털 기술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우크라이나군의 인공지능은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을 "눈깜짝할 사이에" 탐지해 저지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인공지능(AI) 및 이미지 인식 분야에 있어 미군과 협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기술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말했다. 스미스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도로프 부총리는 우크라이나가 개발한 델타 실시간 전투관리시스템을 예로 들었다. 상황을 인식하는 이 플랫폼은 AI와 드론 등 다양한 센서와 출처의 적 정보를 디지털 지도에 통합해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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