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쐈다…박정천 비난 직후 발사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2. 11. 3.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날 오후 9시 35분경부터 49분경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3발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7시 40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날 오후 9시 35분경부터 49분경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3발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 미사일은 북한이 이날 4번째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 연장에 대한 반발로 추정된다.
북한 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노동당 비서 겸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한미 연합훈련 연장에 대해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한 직후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7시 40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발사 후 2단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탄두부가 비행하던 중 추력이 약해 속도가 떨어지면서 계획한 궤적에 비해 일찍 동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 고도 약 1920㎞, 비행거리 760㎞, 최고 속도 약 마하 15(음속 15배)로 탐지됐다. 이 미사일은 북한의 최신 ICBM ‘화성-17형’으로 군이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북한은 오전 8시 39분경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SRBM 2발도 발사했다. 비행거리 약 330㎞, 고도 약 70㎞, 속도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날 오후 9시 35분경부터 49분경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3발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 미사일은 북한이 이날 4번째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 연장에 대한 반발로 추정된다.
북한 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노동당 비서 겸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한미 연합훈련 연장에 대해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한 직후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7시 40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발사 후 2단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탄두부가 비행하던 중 추력이 약해 속도가 떨어지면서 계획한 궤적에 비해 일찍 동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 고도 약 1920㎞, 비행거리 760㎞, 최고 속도 약 마하 15(음속 15배)로 탐지됐다. 이 미사일은 북한의 최신 ICBM ‘화성-17형’으로 군이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북한은 오전 8시 39분경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SRBM 2발도 발사했다. 비행거리 약 330㎞, 고도 약 70㎞, 속도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췌장암 전조 증상은 ‘이것’…“최대 3년 일찍 발견할 수도”
- [속보]北, 오전 ICBM 이어 또 탄도미사일… 박정천 비판 직후 발사
- 96㎏도 ‘번쩍’ 무뽑듯 30명 구한 흑인 찾았다…경기도 근무 미군들
- “‘尹퇴진 집회’ 사고 105분전 종료…핼러윈 기동대 전례 없어”
- 예비군훈련 학생에 ‘0점’ 준 서강대 교수…논란 일자 결국
- ‘이태원 참사’ 집회 예고 단체 “취소 결정…이재명·송영길과 무관”
- 北박정천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장, 엄청난 실수 저지른 것”
- “이태원 참사 지원금에 세금 사용 부적절” 청원 등장…지급 근거는
- ‘딸 운구비 막막’에…이영애 “러시아 유족 돕겠다”
- “선 넘었다”…핼러윈 히틀러 분장 美남성, 직장서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