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英 중앙은행도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3%, 금융위기 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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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기준금리를 1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영국 기준금리는 세계적 금융위기가 덮쳤던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당시 조지 소로스 퀀텀 펀드와 헤지펀드들이 파운드화를 투매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영국 정부는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를 대폭 올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최근 영국 기준금리는 1년도 안된 사이 0.1%에서 3%로 빠르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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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기준금리를 1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BOE는 3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연 3.0%로 0.75%포인트 올렸다. 영국 기준금리는 세계적 금융위기가 덮쳤던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이번 금리인상 폭은 1992년 9월 16일 ‘검은 수요일’ 이후 30년 만에 가장 크다. 당시 조지 소로스 퀀텀 펀드와 헤지펀드들이 파운드화를 투매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영국 정부는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를 대폭 올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최근 영국 기준금리는 1년도 안된 사이 0.1%에서 3%로 빠르게 뛰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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