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48시간 내 수술 예정"

박주희 2022. 11. 3.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48시간 내로 수술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손흥민은 소속 구단 측 확인 결과 좌측 눈 주위 골절로 인해 금주 중 수술 예정"이라며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 지켜본 후 판단할 예정이다. 부상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토트넘 의무팀과 협조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출전 여부는 미지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고 있다. 눈 주위 골절을 입은 손흥민은 결국 월드컵을 보름 앞두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마르세유=AP/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48시간 내로 수술을 받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눈 주변의 붓기가 가라앉는 대로 수술을 받게 된다. 48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손흥민의 월드컵 꿈은 회복에 달려 있다.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뛸 가능성은 수술의 성공 여부 및 그가 얼마나 빨리 보호 마스크를 끼고 편안하게 플레이 하는 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전날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올랭피크마르세유 원정 경기 중 상대 선수 어깨와 얼굴을 부딪쳐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그의 눈과 코는 부어있었고, 코에서는 피가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 구단은 3일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 왼쪽 눈 주변의 골절상을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을 할 것이다. 손흥민은 수술 후에 재활을 시작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추가 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손흥민은 소속 구단 측 확인 결과 좌측 눈 주위 골절로 인해 금주 중 수술 예정”이라며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 지켜본 후 판단할 예정이다. 부상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토트넘 의무팀과 협조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