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우루과이 경계 1호' 발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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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월드컵 첫 상대인 우루과이의 발베르데가 최근 무서운 공격 본능을 과시하며 경계 1호로 떠올랐습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기회만 나면 중거리포를 터트리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는 발베르데는 '1,000억 원의 사나이' 골잡이 누녜스보다 더 많은 골을 넣으며 우리 대표팀의 경계 1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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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월드컵 첫 상대인 우루과이의 발베르데가 최근 무서운 공격 본능을 과시하며 경계 1호로 떠올랐습니다. 오늘(3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발베르데는 셀틱과 홈 경기에서 혼자 3골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전반 6분, 몸을 날린 발리슛으로 핸드볼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 선제골을 이끌었고, 후반 16분에는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절묘하게 찌른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비니시우스의 쐐기골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10분 뒤 '전매특허'인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며 5대 1 대승을 이끌어 경기 MVP에 선정됐습니다.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 내 슈팅력이 좋으니 최대한 많이 슈팅하는 걸 즐기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24살 발베르데는 지난 네 시즌 동안 6골에 그쳤지만, 주전으로 도약한 이번 시즌 8골을 뽑아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른발과 왼발을 가리지 않고 중거리포로 5골을 터뜨릴 만큼 슈팅이 위력적이고,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는 등 몰아치기에도 능합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기회만 나면 중거리포를 터트리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는 발베르데는 '1,000억 원의 사나이' 골잡이 누녜스보다 더 많은 골을 넣으며 우리 대표팀의 경계 1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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