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고른 활약' 삼성생명, 신한은행 완파…'2연승' 신바람

이재상 기자 2022. 11. 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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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하고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삼성생명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93-80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2승으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고, 신한은행은 1승1패(3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3쿼터에 9점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삼성생명의 화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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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로 올라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한 삼성생명 (WKBL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하고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삼성생명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93-80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2승으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고, 신한은행은 1승1패(3위)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 배혜윤이 2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키아나 스미스(14점), 김단비(18점), 강유림(14점)도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화력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0-11에서 12점을 연달아 몰아넣으며 22-11로 달아났다.

2쿼터에서 김단비, 배혜윤의 공격을 앞세운 삼성생명은 46-30으로 여유 있게 전반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3쿼터에 9점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삼성생명의 화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까지 75-50으로 스코어를 벌린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백업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와 김진영이 각각 14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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