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주식 매입 계획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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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50억 원 상당의 제주항공 주식을 매입하려 했지만 제주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주자치도가 제주항공의 2대 주주이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사실상 도민에게는 혜택이 없다며 제주도의 제주항공 주식 매입건에 대해 심사보류를 결정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항공이 자본 확보와 차세대 항공기 구입 등을 위해 추진하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내년 50억 원을 투입해 신주인수권의 40%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는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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