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카타리나 36점'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에 3-1 승리

이서은 기자 2022. 11. 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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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에 일격을 날렸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19 25-16 25-14)로 이겼다.

한국도로공사도 박정아의 퀵오픈, 정대영의 블로킹 등으로 21-18까지 쫓았지만 엘리자벳의 연속 오픈 공격을 앞세운 KGC인삼공사가 25-20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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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에 일격을 날렸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19 25-16 25-14)로 이겼다.

이 결과로 한국도로공사는 2승 2패(승점 5)가 됐고, KGC인삼공사는 1승 2패(승점 2)에 머물렀다.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카타리나가 각각 18점을 올렸고, 배유나가 13점을 완성했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30점을 몰아쳤으나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KGC인삼공사의 몫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중반부터 이소영의 백어택과 블록킹, 엘리자벳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도로공사도 박정아의 퀵오픈, 정대영의 블로킹 등으로 21-18까지 쫓았지만 엘리자벳의 연속 오픈 공격을 앞세운 KGC인삼공사가 25-20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한국도로공사가 2세트 반격에 나섰다. 중반부터 문정원의 퀵오픈, 배유나의 시간차, 이윤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17-12까지 앞섰다. KGC인삼공사가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2점차까지 추격하자 한국도로공사는 19-17에서 연속 5득점으로 기세를 잡았고, 2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들어 박정아-카타리나의 오픈 공격으로 중반부터 점수차를 벌렸고, 전새얀과 문정원도 힘을 보태며 25-16로 3세트도 가져갔다.

마지막 4세트에서도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 고의정 등이 분투했지만 한국도로공사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가 25-14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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