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뉴질랜드 형제들, 곱창집 볶음밥 등장에 당황 “비빔밥?”

[뉴스엔 김명미 기자]

뉴질랜드 형제들이 곱창집 볶음밥 먹방을 펼쳤다.

11월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뉴질랜드 형제들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형제들은 앤디의 추천에 따라 곱창집으로 향했다. 소곱창구이를 맛있게 먹은 세 사람은 배를 두드리며 포만감을 드러냈다.

그때 직원이 다가와 "볶음밥 드실 거냐"고 물었고, 직원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형제들은 눈치를 봤다. 직원이 떠난 뒤 형제들은 "한 판 더 먹겠냐고 물은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형제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불판에 한가득 곱창구이의 마지막 코스인 볶음밥이 나온 것. 형제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비빔밥?"이라고 말했다. 또 "음식이 다시 불어난 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형제들은 살짝 눌어붙은 볶음밥을 맛있게 먹었다. "바삭한 맛이 있다"고 평한 세 사람은 "다 못 먹으면 집에 가져가고 싶다" "내가 먹은 것 중 이게 최애다"며 극찬했다.

또 형제들은 "이 음식들이 그리울 것 같다. 마지막 밤인 게 안 믿긴다"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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