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시케 34득점' KT, 한국가스공사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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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T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97-81로 이겼다.
KT는 이제이 아노시케가 34득점 8리바운드를 책임졌고, 정성우가 16득점, 김영환이 12득점을 올렸다.
KT가 이제이 아노시케-김영환의 연속 외곽포로 앞서가자 한국가스공사도 정효근이 분투하며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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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수원 KT가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T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97-81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승(5패)을 달성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2승 5패에 머물렀다.
KT는 이제이 아노시케가 34득점 8리바운드를 책임졌고, 정성우가 16득점, 김영환이 12득점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이 20득점, 머피 할로웨이가 1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힘이 모자랐다.
1쿼터는 비등했다. KT가 이제이 아노시케-김영환의 연속 외곽포로 앞서가자 한국가스공사도 정효근이 분투하며 쫓았다. KT가 하윤기의 2점슛으로 20점을 만들었고, 한국가스공사가 머피 할로웨이의 2점슛과 자유투를 더해 2점차로 따라잡으며 쿼터를 끝냈다.
KT는 2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정성우-아노시케에 이어 김영환까지 외곽포를 쐈고, 정성우와 한희원 등이 골밑을 책임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랜드리 은노코의 자유투에 힘입어 KT가 전반을 50-42로 마무리했다.
3쿼터부터 KT의 기세가 매서워졌다. 하윤기가 연속 2점슛을 쐈고, 아노시케가 3점포를 만들었다. 이현석-아노시케-정성우가 차례로 3점슛을 터뜨린 KT가 74-61로 3쿼터를 끝냈다.
KT는 4쿼터에서도 아노시케-양홍석-정성우의 외곽포로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도 이대성과 차바위, 정효근이 득점을 쌓았으나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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