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가 양혜규 ‘세계 100대 작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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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잡지 '캐피탈'이 최근 선정한 올해 '세계 100대 작가'에 한국 작가 양혜규(51·사진)가 포함됐다.
3일 캐피탈 11월호에 따르면 생존 작가를 대상으로 한 이 명단에서 양혜규는 93위로 선정돼 지난해 99위에서 6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아시아권 작가로는 양혜규 외에 중국의 아이웨이웨이, 일본의 오노 요코, 스기모토 히로시가 포함됐다.
작고 작가를 대상으로 한 순위에서는 백남준이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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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리히터, 19년 연속 최정상
3일 캐피탈 11월호에 따르면 생존 작가를 대상으로 한 이 명단에서 양혜규는 93위로 선정돼 지난해 99위에서 6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아시아권 작가로는 양혜규 외에 중국의 아이웨이웨이, 일본의 오노 요코, 스기모토 히로시가 포함됐다.
양혜규는 국내 대표적 여성 설치미술가로 세계적으로 활발한 작업을 펼쳐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다.
1위는 독일의 게르하르트 리히터(90)가 선정됐다.
리히터는 2003년 처음 명단에 포함된 이후 19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히터의 뒤를 이어 미국의 브루스 나우먼(81)과 독일의 게오르그 바첼리츠(84)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작고 작가를 대상으로 한 순위에서는 백남준이 15위에 올랐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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