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박정천 또 담화‥"연합공중훈련 연장, 엄청난 실수"

전봉기 leadship@mbc.co.kr 2022. 11. 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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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서열 1위인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연장된 것을 두고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오늘(3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며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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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서열 1위인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연장된 것을 두고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오늘(3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며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한 결정은 연합군의 도발적 군사 행위로 초래된 현 상황을 통제불능의 국면으로 떠밀고 있다"며 "미국과 남조선은 자기들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우리 공군에 따르면 당초 훈련은 지난달 31일 시작했고 원래 오는 4일까지였지만,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으며 연장 기간 등 세부 내용은 한미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360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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