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현 북서부서 5.0 지진… 도쿄서도 흔들림 감지

박용하 기자 2022. 11. 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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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권인 지바현 북서부에서 3일 오후 7시쯤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70㎞로, 이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등 일본 수도권에서는 최대 진도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3은 실내에서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고 일부 보행자도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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