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다문화 혼인 감소율 33.9%…전국 1위

대구CBS 권기수 기자 2022. 11. 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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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지역의 다문화 혼인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경북지역의 다문화 혼인은 모두 493건으로 전년도(746건) 대비 33.9%(493명)가 감소했다.

지난해 대구지역의 다문화 혼인은 474건으로 전년도(506건) 대비 5.3% 감소했고 2019년(930건) 대비 456건(49.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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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절반 수준
통계청 제공


지난해 경북지역의 다문화 혼인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경북지역의 다문화 혼인은 모두 493건으로 전년도(746건) 대비 33.9%(493명)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인 13.9%는 물론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경북지역의 다문화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최근 3년 사이에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2019년 1175건→2020년 746건→2021년 493건)

지난해 대구지역의 다문화 혼인은 474건으로 전년도(506건) 대비 5.3% 감소했고 2019년(930건) 대비 456건(49.1%) 감소했다.

다문화 출생아 수도 크게 줄어 지난해 대구는 470명으로 전년도 대비 20.2%(119명)가, 경북은 전년도 대비 15.5%(139명)가 각각 감소했다.

또 최근 3년간 출생아 수도 대구·경북지역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 2019년 691명→2020년 589명→2021년 470명, 경북: 2019년 970명→2020년 897명→2021년 758명)

한편 지난해 대구의 다문화 이혼 건수(264건)는 전년도 대비 1.9%가 증가했고 경북(393건)은 10.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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