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32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3연승

이서은 기자 2022. 11.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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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3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6-24)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3승 1패(승점 9)로 2위까지 뛰어올랐다.

KB손해보험은 니콜라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한 32점을 폭격하며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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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선수단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3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6-24)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3승 1패(승점 9)로 2위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2연승이 끊긴 우리카드는 시즌 첫 패배(2승)를 당했다.

KB손해보험은 니콜라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한 32점을 폭격하며 승리를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가 14점, 나경복이 11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초반부터 치열했다. 우리카드가 안드리치의 득점 세례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으나 KB손해보험도 홍상혁, 황택의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틈타 따라잡았다. 니콜라의 백어택으로 만든 22-22에서 KB손해보험이 한성정-니콜라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KB손해보험의 몫이었다. 니콜라가 공격을 주도했고, 황택의-김홍정 등이 힘을 보탰다. 중반에 16-11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우리카드도 나경복이 분투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2세트도 KB손해보험이 상대 범실에 힘입어 25-20로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반격을 노렸다. 중반까지 안드리치와 나경복의 공격으로 16-13까지 달아났으나 니콜라를 막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21-21에서 다시 우리카드가 송희채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니콜라가 원맨쇼를 벌이며 듀스를 만들었다. 다시 니콜라의 득점과 상대범실이 겹치며 KB손해보험이 승리를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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