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강원의 업셋 시리즈로 마무리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2022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지난 9월13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렸다. 강릉컬링센터, 의성컬링센터, 의정부컬링경기장, 이천선수촌 컬링장 등에서 각 팀이 경쟁했다.

예선리그에서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1위를 차지했다. 2위 서울특별시청, 3위 강원도장애인체육회, 4위 한전KDN.

예선리그 후 진행한 플레이오프 1차전은 3위 강원도장애인체육회와 4위 한전KDN의 대결이었다. 3위 강원도가 7:3으로 한전을 꺾고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강원도와 2위 서울특별시청이 맞붙었다. 강원도가 6-5로 업셋에 성공했다.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1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플레이오프에서 한전과 서울을 차례로 제압하며 진격한 강원도의 승부로 펼쳐졌다.

결과는 파죽지세의 강원도가 그 기세를 몰아 경기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챔피언 시리즈 2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1차전은 강원의 8-5 승리, 2차전은 경기의 8-6 승리, 그리고 최종전이 된 3차전에서 강원이 8:6으로 경기를 누르고 챔피언이 됐다.

이번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에서 우승한 강원은 22/23시즌 국가대표로 2023년 캐나다 리치몬드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1위 상금은 450만원, 2위 300만원, 3위 250만원, 4~8위 각 200만원이다.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