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팀 노히터’… WS 승부 원점 되돌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치른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3차전에서 역대 WS 한 경기 최다 타이인 5개의 홈런포를 내주며 완패했다.
휴스턴은 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WS 4차전에서 4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볼넷 3개만 내줬을 뿐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는 '합작 노히터'를 기록하며 5-0으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발 하비에르 6이닝 9K 무실점
나머지 세 투수도 1이닝씩 막아
1956년 이후 WS 역대 두 번째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치른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3차전에서 역대 WS 한 경기 최다 타이인 5개의 홈런포를 내주며 완패했다. 시리즈 전적도 1승2패로 밀리는 등 아메리칸리그 최고승률팀인 휴스턴이 내셔널리그 6번 시드로 간신히 가을야구에 진출한 필라델피아에 시리즈 기세를 넘겨주는 분위기였다.
‘노히트노런’ 합작 배터리 휴스턴이 3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사상 역대 두 번째 노히터 경기를 달성했다. 왼쪽부터 노히터 경기를 합작한 구원 투수 라파엘 몬테로, 브라이언 아브레우, 선발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포수 크리스티안 바르케스, 마무리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 필라델피아=AP연합뉴스 |
휴스턴 노히터의 발판은 우완 선발 투수인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놓았다. 하비에르는 6이닝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친 뒤 7회 브리얀 아브레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아브레우는 삼진 3개로 1이닝을 막았고 8회 등판한 라파엘 몬테로도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3인방에 이어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는 1사 뒤 카일 슈워버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다음 두 타자를 범타로 요리하고 팀 노히터를 완성했다.
두 팀의 WS 5차전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