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콜라 32득점' KB손보, 우리카드 3-0 완파…3연승·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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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KB손해보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6-24)으로 완파했다.
KB손해보험은 23-15까지 격차를 만들었고 이변 없이 세트 스코어 2-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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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KB손해보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6-24)으로 완파했다.
대한항공과의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내달린 KB손해보험은 승점 8(3승 1패)을 확보해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창단 첫 개막 3연승에 도전했던 우리카드는 안방에서 완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승점 6(2승 1패)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니콜라의 활약이 돋보인 KB손해보험이다. 지난달 30일 OK금융그룹전에서 49득점을 퍼부으며 팀의 대역전승을 견인했던 니콜라는 이날도 32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성공률은 77.8%에 달했다.
우리카드는 공격을 풀어줄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와 나경복이 각각 14득점, 11득점에 머문 것이 뼈아팠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송희채도 8득점으로 부진했다.
미들 블로커 최석기는 역대 12번째로 500블로킹(361경기)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손해보험의 역전 본능은 이날도 이어졌다. 4점 차를 뒤집는 저력을 선보이며 세트를 선취했다.
7-11에서 한성정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니콜라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시소게임의 흐름을 바꾼 것은 황택의의 서브였다. 22-22에서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한성정의 득점을 이끌었다. 여기에 상대 범실까지 더해지며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니콜라는 24-23에서 최석기의 블로킹을 뚫어내고 1세트를 끝냈다.
니콜라의 어깨는 2세트에도 식지 않았다. 9득점으로 힘을 냈다. 52%가 넘는 점유율을 가져가면서도 66.7%로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19-15에서는 황택의의 연결이 짧았지만 3인 블로커를 앞에 두고도 큰 각을 만들어 코트 반대편을 강타하는 엄청난 대각 공격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KB손해보험은 23-15까지 격차를 만들었고 이변 없이 세트 스코어 2-0이 됐다.
마지막도 역전으로 장식했다. 송희채의 서브에 연속 실점하며 13-16으로 끌려가던 KB손해보험. 그러나 니콜라의 서브 때 이를 갚아주며 18-18로 균형을 맞췄다.
KB손해보험은 이후 22-24로 다시 벌어진 점수를 김홍정의 속공과 니콜라의 오픈 공격으로 24-24 듀스로 몰고 갔다.
니콜라의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은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 안드리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며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장충=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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