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리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고병원성 검사

정한결 기자 2022. 11. 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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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청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뉴스1 등에 따르면 중수본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살처분·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한편 지난달 17일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경북 예천, 충북 진천 등 총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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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스1) 공정식 기자 = 19일 오후 경북 예천군의 한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과 관련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2022.10.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청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뉴스1 등에 따르면 중수본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결과는 1~3일 소요될 전망이다.

해당 농장에서는 1만2000여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와 500m~1㎞ 이내 오리사육 농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살처분·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아울러 충북·세종·충남 천안시와 해당 계열업체에 대해 이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이동승인서와 소독 조치 없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달 17일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경북 예천, 충북 진천 등 총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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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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